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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결혼 생활에서의 트라우마가 있다. 둘째 임신중 사채업같은 일을 했던 시어머니는 돈을 가지고 있는 힘때문에 집안에서 누구하나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 어느날 술에 취해 들어온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육탄전을 벌이면서 싸움을 하게 되었다. 급기야 임신중이었던 나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며느리라는게 시어머니가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잠을 자고 있었다며 집기를 부수고 주위의 신고로 경찰까지 와서야 그 사단이 일단락이 되었다. 그 뒤로 귀가하지 않은 시어머니를 기다리느라 나는 매일밤을 거실에서 티비를 켜놓고 있던 습관으로 24년이 지난 지금도 불빛이 없는 공간에서는 잠을 쉽게 자지를 못한다.
지금은 그 집안에서 해방이 되었지만 어두운 곳에서의 생활은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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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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