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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극장에 갔다가 나와서 공공화장실에서 겪은 공포감때문에 혼자서는 안갑니다.
일을 마치고 문을 여는 순간, 들이닥친 술 취한 아저씨 때문에 얼마나 놀랐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사람이 정말 놀랐을때는 비명조차 지를수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구멍에서 으악 소리가 올라오는데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던 답답함과 두려움 속에서 그 이상한 아저씨를 변기쪽으로 밀쳤더니 휘청거리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그후로는 참았으면 참았지 바깥에서는 화장실을 안갑니다. 지금도 꺼려하는 곳도 있긴 한데, 항상 남편과 외출했을때는 문밖에서 지켜달라고 해요. 혹시 모르니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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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트라우마 고민] 공공화장실을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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