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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선녀와 나무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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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 트래킹 다녀왔어요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푸른 숲과 계곡, 폭포수들에 취해

하루가 행복속에 흘러갔네요.

바위에 걸터 앉아

거세게 흘러가는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발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물속에 

발을 담그고 도시락 먹는 재미가 

어찌나 꿀맛이던지 ᆢ

둘이서 지리산 깊은 숲 깊은 계곡에서

선녀와 나무꾼이 되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리며

제대로 힐링 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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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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