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선, 후배 등 지인들이 고민이나 문제를 말해 올 때
20~30대에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주려고 노력했어요.
20~30대에는 친구들이나 후배들의 고민이나 문제들은 저에겐 해결책이 보이는 것이었어요.
20대에는 가령 취업 준비를 하는데 공기업을 갈까?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등등...
제가 또래 친구들보다 2~3년 정도 일찍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고민을 말하려고 찾아오면
밥 한끼 사주면서 저의 경험담을 들려주었죠.
그래서 20~30대 그 시절에는 해결책을 찾아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ㅎ
40대 이후 지인들이 모두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가정 생활을 시작하면서 고민이나 문제의 범위는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가정과 직장에서 여러가지 문제와 고민에 휩싸이게 되고요...^^
지금은 지인들의 고민이나 문제는 거의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의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술 한잔 부딪치며 하소연 들어주는 게 전부죠.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그게 어디 부모의 뜻대로만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최대한 친구나 지인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감정적으로 공감해주며 술 한잔 사주려고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술을 끊고 싶어서 카페로 데리고 갈려고 유도를 많이 하는데,
심각하게 고민하는 경우는 결국 술 한잔 기울리게 되죠...^^
같이 아파하고 공감해주며 옆에 있어주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입니다...ㅎ
작성자 바다사랑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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