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vsf/8904555
저는 전형적인 T 성향이에요
그래도 들어주는 것은 좋아하여 친구들 상담을 많이 해 주는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예전엔 고민상담하는 친구의 말을 들으면 마치 고민을 다 해결해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사로잡히긴 했어요.
지금도 약간 그렇기는 합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원했던 것은 공감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요즘 들어 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보다 더 T인 남편에게 고민을 상담하면 정말 해결책을 막 만들어주려고 하는 거 같은데 사실 제가 원한 건 그런게 아니라 많이 힘들었겠다라는 그 말 한마디더라구요.
요즘 그런 걸 많이 느껴서 자꾸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기 보단 들어주고 공감해주려고 노력해요
이러면서도 사실 마음으론 계속 저럴 때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해결책을 찾고 있는 건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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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랄라러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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