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walk/80498456
말을 나누지만 닿지 않는 마음
내가 널 안다고 믿었던 날들
단순한 미소, 가벼운 대화 속
진짜 넌 어디에, 숨어 있었지
사람은 책이 아니야 쉽게 읽을 수 없지
겉으로만 보면 그저 또 다른 이름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복잡한 길들
너는 그 끝에서 나를 기다리겠지
다 안다 믿었지만
넌 거기 없었네
네 얼굴 뒤엔 또 다른 세상이
나 이제 알아가
너는 미지의 나라, 내가 모르는 바다
한 걸음씩 들어가, 네 안을 찾아가
다른 세상 속에 숨은 이야기
가까워질수록 더 빛나는 우리
네가 보여준 건 얼음산의 꼭대기
밑에 숨은 널 잊고 있었지
편견으로 가려졌던 그 시간들
이제는 다르게 널 바라보네
너의 말 속엔 수많은 색이 있고
내가 모르는 바람이 불고 있었네
이제야 그 바람을 느끼고 있어
네 세계는 하나가 아니었으니까
난 무지했지
조심스레 다가가
네 깊은 바다 속
새로운 세상이 열리네
너는 미지의 나라, 내가 모르는 바다
한 걸음씩 들어가, 네 안을 찾아가
다른 세상 속에 숨은 이야기
가까워질수록 더 빛나는 우리
천천히 가
너와 나
미지의 나라
함께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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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룹
신고글 안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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