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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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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

                  _유 형진

 

식탁 위에 싹 자란 감자 하나 옆어는 오래전 흘린

알수없는 국물, 눈물처럼 말라있다 멍든 무릎같은

감자는 가장 얽은 눈에서부터 싹이 자란다 

싹은 보라색뿔이 되어 빈 방에 상처를 낸다

 

어느날 내 머릿속 얽은눈이  저렇게 싹을 틔운다면?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 보자기는 가위를 가위는  바위를 바위는 보자기를 이기지 못하지

숨바꼭질 술래를 정하면서 아이들은 삶의 부조리를 배운다 무궁화꽃이 아무리 피어도 술래는 움직이지 못한다 얼마나 오래된 것들을 저장해야 저렇게 동그래질까?

추억은  때로 독이 되어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잘라내야 한다, 싹이 틀 때  감자는 얼마나 아플까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노래를 시로 만드는 순간,노래들이 얼마나 뼛속깊이 우리들의 추억을 저장해 놓는지 감탄하게된다,

하지만~추억이란 시작도 끝도 없는 공간속에서 싹과잎이 나서 끝내는 잘려야 하는것,

추억을 저리도 오래 저장한 한  인간은 감자처럼 얼마나 아플까,  *허 수경님의  해설을 내 놓으며,,

감자싹은 독 입니다,

독은 도려내야 하듯이 ,아픈추억은 도려내고 지금을 살아 갑시다,^^

이 시는 둥급니다, 그러기에 한번읽고 말면 이해도 감정도 그 무엇도 난해할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 또~읽어 보시길요,

~~~~~~~~~~~~~~~~~~~~~~~~~~~~~

제가,올리는 모든 시,들이 ...

난해하게 느껴지실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번씩~꼭,꼭,씹어서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단, 한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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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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