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 우정명언 10가지

예전 영화 '써니'를 보고 많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어요. 써니라는 영화는 잘 만들기도 했고 친구들간의 우정에 대해 많은것을 느끼게해준 영화이기도해서 몇번씩이나 봤을 정도로 큰 울림을 주었던 영화라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랍니다.

 

 

 함께 있을때 두려울것이 없었던 어릴적 친구들 기억하시나요^^ 저도 기억도 잘 나지 않던 학창시절 소녀의 감성을 가지고 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우정지기들이 있었는데요. 살다보면 영화 써니처럼 안타까운 일도 있고 힘든일도 겪게 되더군요. 그렇게 많은 일을 겪으며 곁을 지켜주는 친구를 한번 쳐다보세요. 저와 함께 긴긴 세월을 보내며 늙어가는 소중한 친구가 생각나네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밝음을 더한다

 

이십사시를 하늘 가득히

 

차곡차곡 박힌 별을 다 헤일 수 없으니

 

나는 가끔 눈을 감고 생각한다

 

가슴 속에 하나 둘씩 별을 새겨 보는 것

 

이십사시를 헤아리는 별을..

 

 

밤하늘의 별처럼 친구를 떠올리며 그리움과 정을 표현하는 시에요. 얼마전 명절 추석이었는데 오랜 친구들을 마주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친구라는건 항상 마음을 짠하게 합니다. 어릴적에는 늘 붙어 지내니 싸워도 풀게 되지만 나이가 들면 서로간에 오해가 생겨도 떨어져 지내면 풀기가 여간 어렵지요.

 

그렇게 한해 두해 흐르다보면 친구의 소식을 건너건너 알게 되고 마음이 아리고 짠합니다. 친구는 배우자와는 다른 감정이라서 또 다른 사랑 입니다. 내 아픔을 같이 나눠 갖고 기쁨은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고 집안일도 사소하게 챙겨주는 친구지요. 친구란건 단지 내 연락수단에 이름과 연락처가 많다고 많은게 아니겠지요. 진정 친구는 한명만 있어도 잘 살아왔다고 합니다. 내 곁에 두고 있는 친구는 당연하지 않습니다. 나와 곁을 함께 해주는 친구에게 감사함을 표현해 보는건 어떨런지요.

 

 

 

<<친구와 우정을 생각하게 하는 우정명언 10가지>>

 

 

1. 진정한 친구는 햇살과 같아서 어둡고 힘든 날에 따뜻함을 가져다준다 - 헬런켈러

 

2. 친구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할 수 없는 것을 우리에게 해주는 사람이다 - 윌도 에머슨

 

3. 좋은 친구는 금보다 귀하다 - 이솝

 

4, 친구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족이다 - 헨리 포드

 

5. 우정은 향수병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 - 엘리자베스 폭스

 

6. 친구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이다 - 에드먼드 버크

 

7. 친구는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는 사람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8. 우정은 영혼의 완벽한 조화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9. 좋은 친구는 우리의 과거를 용서하고 미래를 믿고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 주는 사람이다 - 엘리너 루즈벨트

 

10. 누구에게나 친구는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산울타리 너머 꽃 피는 벗이여

 

바람 불어도 변치 않는 정

 

비 내리는 날 우산을 함께 쓰고

 

눈 내리는 날 발자국을 나누며

 

길을 가는 벗이여..

 

<<정호승 시인의 '벗'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