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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우정명언 TO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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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에 친구를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던 사람이었어요 
이런 말 되게 나쁘지만 가족보다 남자친구보다 친구가 먼저였거든요 
그만큼 저에게 친구는 큰 의미였죠 
그러나 제 마음과는 달리 저는 친구한테 배신을 많이 당하며 상처를 받곤 했었습니다 
믿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저를 이용하거나 목적이 있어서 옆에 뒀을 뿐이더라고요
배신의 이유는 뭐 여러가지였어요 
저희 집이 어릴적 그래도 남들 못지않게 잘 살았었는데
아버지 사업문제로 집이 어려워진 그 때...
친구들은 제가 돈이 없다며 이제 필요가치가 없어졌다며 멀리하더라고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줘서 배신감에 대한 상처가 더 크게 다가왔었나봐요
 
 
또 한번은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는데 
친구들한테 그 남자애를 좋아한다고 말한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친구들중 3명이나 제가 좋아하는 남자를 동시에 좋아하고 있던거예요.....
그래서 당황스러웠지만 저도 좋아하는건 포기할수없는지라 
그럼 동시에 고백해보자 걔가 누굴 선택할지 지켜보자 했죠 
근데 그 남자애는 제 고백을 받아줬습니다 
그 때 저는 연애를 얻고 친구들을 잃었죠 
친구들이 제가 그남자애랑 사귀고 나서 저를 멀리했거든요
남자에 미쳤냐느니 뭐니 별 이상한 소문도 돌고 정말 힘든시간이었네요  
 
 
그렇게 다 떠나고 친구가 2명 남았는데 
그 친구들은 제 곁을 계속 지켜주고 위로를 해줬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상처받았던 마음은 쉽사리 열리지 않더라고요 
제 곁을 떠나지않은 그 친구들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저는 그냥 회피하기만 바빴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는 성인이 되었고 
새로 사귀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철저하게 선을 긋게 되었어요 
또 날 이용할거야 
내 필요가치가 없어지면 난 또 버림받을거야 
혹여 헌팅이라도 하게되면 난 무조건 가만히 있어야지 
또 사람들한테 버려지기 싫어서 혼자 선을 긋고 있었죠 
 
 
그렇게 살다보니 사회생활은 제법 편했고 
사회 친구들과도 적정 거리를 유지했어서 피곤할 일은 적었어요 
감정소비? 인간관계에서 정말 제일 쓸모없는 짓이라고 여겨졌거든요 
역시 사람한테는 마음을 다 주면안된다, 내가 우선이다 
친구보단 가족 친구보단 내 자신 친구보다는 내 연애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제 마인드는 점점 개인주의로 변해가고 있었죠 
 
 
그렇게 저는 2명 남았던 친구들과도 손절은 아니지만 
연락이 와도 피곤하다며 튕겨냈고 
거의 왕래도 하지않고 약속을 잡아도 다 칼같이 자르기 바빴네요 
번호도 바꿔서 더 이상 제 연락처를 알 길이 없으니 
연락도 안와서 편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은 공허하더라고요 
난 왜 진정한 친구 한 명도 없는거지?
내가 돈 있을 때 내가 풍요로웠을 때 내가 잘 나갈때
내가 친구들과 두루두루 사이가 다 좋았을 때는 하하호호 옆에 붙더니 
내가 돈 없어지고 집안이 가난해지고 
내가 친구들과 틀어지니 옆에서 웃던 애들도 다 등돌려버린게 
갑자기 허탈하면서.. 상처가 아물었다 생각했는데 아직 저에겐 상처인가봐요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죠 
그 때 제 곁을 지켜주던 친구더라고요 
야!!!!! 너 왜이렇게 연락이 안되냐 도대체 죽었나 살았나 알수가없지않냐 
너한테 너무 서운하다고 진짜 죽고싶냐고 되려 울면서 화를 내는데...
당황스럽지만 기분은 좋더라고요 
 
 
내번호 어떻게 알았어? 물어보니 
오랜만에 고향 갔는데 저희 엄마를 우연히 보게되었고 
뛰어가서 저희 엄마한테 제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저희엄마는 친했으니 당연히 알려줬고요 
 
 
친구랑 결국 오랜만에 만나기로 하고, 
술자리를 가지며 옛날 이야기 지금 어떻게 살고있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 때 딱 드는 생각들은 
내가 우정을 끝냈다 생각했는데 이 우정은 끝날 수 없는 우정이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디서든 내 생각을 해주는 친구 그게 바로 우정이고
풍요 속이든 역경이든 내 곁을 언제나 편견없이 지켜주는 
앞으로도 쭉 곁에 있어줄 친구가 정말 참된 우정이란 생각이 들었죠 
내가 힘들 때 언제든 의지할 수 있게 친구는 항상 기다렸던 거였는데...
제가 피해의식에 회피하기 바빠서 이제야 깨닫게 되었네요 
 
 
눈물도 거의 없는 감정이 메마른 제가 
그 친구들 앞에서 결국 오열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배신 질투라는 감정에서 혼자 외로운 길을 걷고 있었는데
그게 한순간 다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정말 너무 고마운 친구들이고 
여럿 친구 필요없이 진정한 친구 1명이라도 사귀면 그게 정말 성공한 우정아닐까요?
 
 
저는 그 친구들에게 이 우정명언 15가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1] 우정을 끝낼수 있다면 그 우정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것이다. - 성 제롬
 
[2] 친구를 갖는 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 그라시안 
 
[3] 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이다. - 토마스 풀러
 
[4] 풍요 속에서는 친구들이 나를 알게되고 역경 속에서는 내가 친구를 알게된다. -존철튼콜린스
 
[5] 한 친구를 얻는데는 오래걸리지만 잃는데는 잠시이다. -릴리
 
[6] 사탕발린 칭찬이 아닌 분별있는 애정의 증표로 친구를 사귀어라. - 소크라테스
 
[7] 새벽 4시에 전화를 걸수 있는 친구라면 중요한 친구이다. -마를렌 디트리히
 
[8] 같은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이다. -살루스트
 
[9] 모든 말과 행동을 칭찬하는 사람보다 단점을 친절하게 말해 주는 친구를 가까이하라. -소크라테스
 
[10] 친구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지만 적은 계속 는다. -토마스 존스
 
[11] 친구를 고르는 데는 천천히, 친구를 바꾸는 데는 더 천천히. - 벤자민 프랭클린 
 
[12] 진정한 친구는 삶의 기복, 기쁠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곁어 있어 주는 사람이다. -카릴 지브란
 
[13] 나는 오늘 친구들을 찾아서 너무 행복하다. 그들은 내 머릿속에 있다 . -커트 코베인 
 
[14] 역경은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가르쳐 준다.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
 
[15] 성공은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친구를 시험한다 - 퍼브릴리어스 사이레스
 
 
꼭 친구들에게 이 명언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날 오랜시간 기다려줘서 항상 내 편이 되어줘서
날 잊지않고 계속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내가 잘 될때 보다 어려울 때 더 옆에 있어주고 
그 때 비로소 친구가 아닌지 맞는지 갈라진다는 걸 깨닫게 해줘서 고맙다고,
저는 그걸 뒤늦게 깨달았고 이제라도 친구들을 잘 챙기려고 합니다 
친구들과 연말에 만나는 날 웃으면서 꼭 이 명언을 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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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우니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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