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보셨나요?
최근 입소문을 많이 타고 여기저기서 좋은 평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도 참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원작 소설을 쓴 박상영 작가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소설이 그닥 제 취향은 아니었던. . . )
영화는 또 재밌게 잘 보고왔어요 ㅎ.ㅎ
무튼, 오늘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속 등장한
제가 마음에 와닿았던 명대사들,
특히 극 중 김고은 배우가 연기한 재희의 명대사 위주로
공유하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01.
"네가 너인 게 어떻게 네 약점이 될 수 있어"
들으면서 괜히 저도 위로받는 기분이라
눈물이 핑 돌았던 대사인데요🥹
비단 성정체성 뿐만 아니라 어떤 이유로든 차별을 당해본 경험이 있다면
위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대사인 것 같아요!
02.
"사랑은 너무 추상적이고 어려운데, '보고 싶다'는 참 명확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진지하게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재희의 이 대사에 공감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의내리기 어려운 감정을 잘 표현한 대사 같아요.
사실 이 영화가 사랑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거든요!
03.
"사람들은 자기랑 다르면 그걸 열등하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거든. 그거야말로 열등감인 줄을 모르고"
들으면서 마음에 찔리기도 하고 (ㅎㅎ)
꼭 이 대사를 들었으면 하는 사람이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저부터 이 대사를 잘 기억하면서 살아가려구요
열등감 가진 사람은 참 추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04.
"그냥 쟤한텐 그게 목숨 같나 보다 하시면 안 돼요?"
저에게도 재희처럼 말해주는 친구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었어요
사람을 대할 때 이런 태도가 참 필요한 것 같아요
이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납득과 받아들임이랄까요...
이해되지 않아도 그 상대를 그대로 둘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요즘은 많이 부족하단 생각이 드네요 ㅠ.ㅠ
05.
"내가 나인 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준 내 20대의 외장하드"
정말 너무너무 멋진 말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친구가 주변에 있을까
생각에 잠기게 하는 문장이었네요 ㅎㅎ
제가 알기로는 아직도 이 영화가 상영 중인 것으로 아는데,
혹 시간이 되는 분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관람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예고편 보기
아 그리고 동명의 드라마도 나왔더라구요?
아마 영화랑 내용은 다른 것으로 아는데
원작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했다고 들었어요 ㅎㅎ
티빙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까
그것도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쯤 봐보시면 좋을 거 같네용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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