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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고갯길 에서,,
빨리 내보내 달라고
온갖 발길질로 내엄니를 괴롭히던 바보
응애~! 요란하게 소리치며
귀하디 귀하게 태어난 바보
어느덧
여기까지 걸어 왔구나
질곡의 세월동안 몸둥아리는 하나씩 망가져도
거역할수 없이 홀로 가야하는 이 길
아~
어느덧 끝이 보인다 두렵다,무섭다,
여기서 멈출수는 없는것일까
되돌아 갈수 없는 길이라면
그래 차라리 웃으며 가자
두려워 말자 무서워 말자
머뭇 거리지도 말자 덜덜 떨지도 말자
혹여,,
저 고갯길을 넘으면 누군가 양팔벌려
나를 반겨줄수도 있지 않은가
내엄마 배속에서 행복한 발길질 하던
그 기억을 떠올리며
묵묵히 아주 천천히 걸어가자
그러나
흔적 하나쯤은 꼭,남기고....
우리에게 남은 시간 주어진 시간이
또 어떤 시간이 준비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기대하는 맘으로
열리어 있는 그길을 따라 걷고 또 걸으며
차분히 겸손하게 천천히 걸어가보자
우리들 인생 고갯길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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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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